13일 클라우드 가상화 및 메타버스오피스 전문 기업 틸론(대표 최백준)은 스토리지 전문 기업 에이블스토어(대표 권민길)와 ‘VDI 및 클라우드 시장의 개척 및 성장’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이블스토어는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바탕으로 하이퍼컨퍼지드 인프라스트럭처(HCI) 솔루션을 내재화하며 제품 영역 및 시장지위를 확장한 인프라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틸론의 VDI(가상 데크스톱 인프라) 솔루션 ‘디스테이션(Dstation) v9.0.2’와 에이블스토어의 HCI 솔루션 ‘에이블스택(AbleStack)’을 결합한 VDI 결합 HCI 어플라이언스 제품인 ‘아이스테이션(Istation)’의 초도 개발을 완료했다. 또한 제품 출시를 통해 구축형 VDI 시장과 구독형 DaaS 시장 확대를 도모하고, 지속적인 동반 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핵심 프로세스를 전산화하는 것을 포함, 기술지원 및 제품공급지원 체계를 고도화함으로써 영업 및 기술 협력사의 시장 점유율 확대를 도모한다.
최근 비대면 업무 환경의 증가와 함께 디지털 전환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중소·중견기업뿐만 아니라 대형 공공시장을 포함한 대형 고객사에서도 클라우드 가상화 기반 디지털 전환에 도입 비용과 도입 소요 시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이를 위한 해결책으로 복잡한 IT인프라를 단순화 시켜 편의성을 향상시킨 HCI가 큰 주목을 받고 있지만, HCI 제품의 경우 범용으로 설계돼 있어 VDI 및 DaaS 구축 관점에서는 지나친 사양이라는 지적과 함께 시스템 레벨에서 성능 저하를 발생시키고 있다는 문제점이 도입 기관과 전문가 집단으로부터 끊임없이 지적돼 왔다.
이에 틸론과 에이블스토어는 VDI 및 DaaS 서비스에 특화시켜 비용을 최소화하고 성능을 최대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품 출하 단계에서 VDI 엔진을 HCI와 결합한 어플라이언스 형태의 제품을 출시하고 협업 벤더로서 후방 지원을 위한 전산화 시스템을 가동하는 내용으로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올인원 형태의 VDI-HCI 제품을 통해 시스템 관리 및 유지보수를 단순화하고 투자비용과 운영비용을 최소화해 VDI 및 DaaS의 일반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VDI 구축까지의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으므로 VDI 도입 및 DaaS 서비스를 활성화시키고, 간소화된 구축 절차로 파트너사 역시 제품 판매까지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각자의 솔루션이 이미 보안과 성능이 검증된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이번 만남이 큰 성과를 일궈낼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에이블스토어 권민길 대표는 “디지털 전환 기조에 따라 HCI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 고객의 요구사항 역시 세분화되고 있다. 특히, VDI를 위해 HCI를 도입하는 고객사가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고객의 필요에 맞는 제품의 필요성을 크게 느꼈다”며 “이번 틸론과의 협력은 VDI 및 클라우드 전환을 망설이는 많은 기업에게 큰 해결책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틸론 최백준 대표는 “VDI 와 HCI의 결합은 고객의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뿐만 아니라 PPP(민관협력형) 구독형 DaaS 사업 모델에도 유연하게 적용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양사는 최적화 과정을 거쳐 신뢰할 수 있는 통합 인프라 형태의 솔루션을 통해 기업 및 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면서 “초도 개발품 검증과정을 통해 기능, 성능 및 안정성은 확인했다. 시장 확대를 위해 양사가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도 국내 기업의 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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