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클라우드는 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HCI) 플랫폼 '에이블스택'을 집중 소개했다.
에이블스택은 국산 HCI 제품이다. 단일 플랫폼을 이용해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한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인프라·관리 플랫폼을 통합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운용체계까지 모두 포함하기 때문에 서버 제조사와 관계없이 모든 베어메탈 서버에 설치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설치 후 간단한 구성 절차만 거치면 모든 인프라를 바로 생성해 사용할 수 있다.
조석일 에이블클라우드 이사는 “에이블스택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혁신을 위한 국내 대표 HCI 통합 제품”이라며 “시스템 최적화와 운영 비용 절감으로 정보기술(IT)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블클라우드는 에이블스택을 활용할 경우 기업 데이터센터가 직면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재생 서버를 이용할 뿐 아니라 전력 절약 등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향후 세계 최초 ARM 기반 HCI 제품 출시 계획도 공개했다.
별도 마련한 전시 부스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사용해볼 수 있도록 제품을 전시했다. 엔지니어들이 제품을 직접 소개했다.
조 이사는 “에이블스택에 대한 다양한 품질 인증과 해외 기술인증을 이미 마쳤고 획득했다”며 “오는 9월 중에 국가정보원 보안기능 확인을 완료해 더욱 적극적으로 공공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