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클라우드는 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HCI) 플랫폼 'ABLESTACK(에이블스택) V4.0'이
국정원 보안기능확인서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출시 HCI 제품 중 처음이다.
인증은 국가정보원과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주관한다.
회사는 국정원으로부터 보안 기능을 인정받아 향후 전 산업군에 걸쳐 고객군을 확보할 토대를 마련했다.
에이블스택은 x86서버 기반 국산 HCI 솔루션이다.
HCI는 기존 데이터 센터의 주요 구성요소인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을 단일 어플라이언스로 통합한다.
기존 IT인프라의 복잡성을 단순화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기업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자원 최적화 및 관리비용 절감을 통해 IT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권민길 에이블클라우드 대표는 “보안 기능 확인서를 통해 정부와 공공기관 가상화 관리 부문에
진출할 발판을 마련했다”며 “국내 대표 HCI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정보원 보안적합성 검증은 보안기능 시험을 보안적합성 검증절차 간소화를 위한 제도다.
공인 시험기관이 정보보호시스템·네트워크 장비 등 IT 제품의 '국가용 보안요구사항' 만족 여부를 시험하고
안전성을 확인한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